ㆍ작성자	토론실
ㆍ작성일	2002-07-19 (금)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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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스 MP3반대캠페인 네티즌격렬반발
MP3 내려받기에 반대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가수 왁스(26)가네티즌의 격렬한 반발에 부딪친 가운데 파장이 확대되고 있다.

왁스의 홈페이지에는 음반 불매운동을 벌이겠다는 등 왁스의 캠페인에 반발하는 네티즌의 의견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마치 소리바다 운영 정지에 따른 불만을 왁스에게 쏟아붓는 듯한 양상이다.

한편으로는 홈페이지를 통해 MP3 음악파일로 음악을 듣는 것에 대한 건전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어 이채를 띠고 있다.무턱대고 반발만 할 게 아니라왁스의 반대 캠페인을 계기로 이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토론해보자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동료가수들의 캠페인 참여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후배가수인 ‘더 자두’가 캠페인에 함께하겠다는 뜻을 최근 전했다.왁스의 캠페인 현장에 나가긴 어렵겠지만 방송이나 공연무대를 통해 MP3가 뮤지션의 정당한 권리 행사를막았다는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왁스측은 “아직은 반발하는 팬이 많지만 캠페인이 계속되면서 공감대를형성하는 사람도 많아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