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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스, MP3음악파일 다운로드 반대 캠페인 운동
 인기가수 왁스(26)가 MP3 음악파일 다운로드 반대 캠페인을 벌인다.MP3 파일을 주고받는 인터넷사이트 소리바다가 최근 법원(수원지법)으로부터 음반복제 등 금지 가처분신청을 받으면서 운영이 정지됨에 따라 네티즌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왁스가 직접 나서 이에 대한 음악팬의 이해를 구하겠다는 생각이다. 지난 6일부터 시작한 팬사인회를 통해 팬을 만난 자리에서 MP3로 무료로음악을 듣는 게 저작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임을 알리고 불황의 늪에 허덕이고 있는 음반 산업을 살리자는 캠페인을 벌인다.직접 전단을 만들어 배포하고 만나는 팬 모두에게 이같은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음반을 제작하는 분 모두 불황 때문에 걱정이 많으셨는데요.앞으로 MP3를 무료로 다운로드받는 팬이 없으셨으면 해요.아직 반발하시는 팬도 많으셔서 제가 직접 나서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왁스는 최근 발표한 3집 앨범 ‘부탁해요’를 홍보하기 위해 전국을 도는팬사인회를 하고 있다.가요 시장이 만성적인 불황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전방위적인 음반 홍보를 하겠다는 생각에서 벌인 이벤트다.팬사인회를 위해방송활동은 다음달 초까지 연기한 상태다. 헤어진 연인이 새로 만나는 여자에게 전하는 솔직한 이야기를 노랫말로 한 ‘부탁해요’는 20∼30대 여성팬을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애절한 멜로디와 한층 풍성해진 왁스의 보컬이 어우러진 이 곡은 댄스음악이 힘을얻는 시즌인 한여름에 기대 이상의 선전을 하고 있다. 방송활동도 없지만 라디오 가요프로그램에서 리퀘스트 순위 정상에 올라있고 음반 판매량도 하루 평균 8000여장씩 판매돼 어느새 20만장에 다다랐다.최근 여름그룹 쿨,R&B 여가수 박정현과 함께 음반시장을 주도하는 트로이카를 구성하고 있다. 한편 한국음반협회(회장 박경준)가 11일 법원의 결정에 따라 소리바다 서비스 중지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한데 대해 네티즌들이 온라인 공간에서 정품음반 불매운동으로 맞서기로 해 양측의 갈등이 첨예화되고있다.  왁스시로: 왁스 돈 좀 벌었다고 이제 막 나가는거냐? 네티즌이 무섭지도 않나부네 [07/17] 때기왁스: 왁스 지가 내가 돈들여 산 MP3값 21마넌 돌려 줄껀가? [07/27-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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