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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안법 폐지에 대한 찬반투표
국가보안법 개폐 문제를 놓고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18일 서울 시내에서는 국보법 찬성과 반대를 주장하는 진보와 보수단체가 각각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국가보안법 개폐 논란은 국회 안에서보다 서울 도심에서 더 뜨겁게 달아올랐다. 각기 국가보안법의 폐지와 유지를 주장하는 진보와 보수의 단체들은 서울 대학로와 세종로 일대에서 수천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집회를 열었다.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앞에서 집회를 연 국가보안법폐지 국민연대는 헌법에 보장된 사상과 양심의 자유를 심각히 침해하는 국가보안법은 당장 폐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자리에서 인권운동사라방 박래군씨는 "언제까지 시대에 뒤떨어진 법을 끌어안고 마치 없으면 국가 안보가 무너진다는 착각 속에 살아야 되느냐"며 "이 법을 빨리 없애고 새로운 시대를 맞아야 된다"고 주장했다. 이 자리에 모인 500여명의 집회 참가자들은 대학로에서 종로 탑골공원까지 행진하며 시민들에게 국보법 폐지의 당위성을 알려나갔다.
이들은 "대법원과 헌법재판소의 판결까지 무시하는 국보법 폐지 움직임은 당장 중단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정광용 대표는 "이걸 폐지하면 당장 이 건물이든 저 건물이든 인공기 내 걸려도 단속할 방법이 없다"며 "간첩이 준동해도 무슨 법으로 체포하느냐"고 말했다. 국보법 개폐 문제로 정치권의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는 가운데 이에 대해 찬성과 반대를 주장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는 더욱 커져만 가고 있다.  업자: 이씨발...먹을 것도 없는데 무슨 잡것들이... 먹고 살게나 좀 해라... 에이 ㅇ구역질 나는것들... 지금 실업자가 얼마나 많고 이사람들이 하루하루를 얼마나 힘겹게 넘기고 있는 지 아냐 씨발태이들! [12/10-18: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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