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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이 종군위안부를 테마로 한 누드집 찬반토론
 "정식 사과하고 프로젝트를 중단하라!"네티즌이 이승연의 '종군위안부 테마 누드'에 대해 "네띠앙 본사를 방문해 항의하겠다"는 뜻을 나타내며 단체행동 돌입을 선언했다.네티즌이 지난 12일 포털사이트 다음 카페에 개설된 '종군 위안부 누드 반대' 사이트(cafe.daum.net/antilee)에 글을 올려 항의운동을 벌일 계획임을 밝힌 것. 네띠앙측에 프로젝트 중단과 사과를 요구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때는 오는 18일 서울 역삼동의 네띠앙 본사를 방문해 항의하겠다는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이 사이트에서는 이승연에 대한 비난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으며 '이승연 누드 반대 서명운동'까지 벌어지고 있다. 또 마이클럽 등 각종 연예관련 인터넷 게시판에서는 '이승연 퇴출'이라는 말머리 붙이기 운동까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는 '탤런트 이승연이 종군위안부를 테마로 한 누드집을 추진하기로 하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과 관련 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이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이라는 설문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13일 오전까지 진행된 이 조사의 중간집계에서도 90%에 가까운 네티즌이 '당사자들에게 모욕감과 상처, 중지해야 한다'며 분노를 드러내고 있다. '개인의 표현의 자유, 문제되지 않는다'는 의견은 6% 수준. 관심없다는 네티즌도 5% 정도 있었다. 한편 네띠앙은 이승연 기자회견 직후 자사 사이트에서 '이번 종군위안부 영상물 프로젝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설문을 실시했으나 90% 이상이 '정신나간 짓'이라며 반대가 빗발치자 슬쩍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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